인터넷에서 신안 비금도 투구봉에 매료되어 한번가려고 기획했다.
가잔티와 호랑이가 동행하여 6명이 윤사장 카니발을 타고 신도림에서 출발했다 .
물론 언제나 운전은 내몫이다 새로뺀 신차라 씽씽 잘 달린다.
출발에 앞서 한통의전화, 지금 충랑 주의보로 배가 안 떠 환불을 해준다는 비금도 콘도 주인이다.
너무 당황했다 안정적인 서울날씨로 목포지방을 가늠하긴 어렵겠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낮에는 해제될지 모르니 좀 보자는 말을 남기고 출발했다.
목포에 도착하니 역시 강풍이 온몸을 감싼다 , 늦은 점심을 먹고 이곳 저곳 숙소를 알아보는데 실패다,
어쩌다 한곳에 숙소를 정해놓고 압해대교 천사대교를 건너 암태도 자은도를 누볐다 ,
차에서 내리면 송곳 추위로 겨울보다 춥다 거기다 눈까지 억세게 퍼부으니
3월의 날씨라고 하기엔 억지같았다.
어둑해서야 숙소로 돌아와 식사를 하고 쉬었다 ,
내일은 바람이 잠잠 하다니 그렇다면 내일 비금도로 들어가리라 ~~~~~~~~~~~~~
무한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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