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8

남전도회 가을소풍(24.10.12)

봄에이어 가을에도 2차로 부부동반 나들이를 철원 고석정 꽃밭으로 26명이 갔다.사전에 답사를 다녀왔고 치밀한 계획을 세웠으나 식당예약을 안해서 큰 낭패를 볼뻔했다 한우 소고기 불고기 무한 리필을 시식하고 그리로 가기로 작정했으나 예약은 안했다 이유인즉슨식당이 굉장히커서 우리 인원정도는 거뜬히 유치 할것으로 보았었다,그러나 그날이 꽃밭 절정으로 많은 인원이 모일것이라는 것을  간과한 내 불찰이다.다행히 근처 해물 칼국수 집으로가 아쉬운대로 식사를 해결했으나 못내 아쉬웠다.

여행 2024.10.18

비둘기낭 Y형출렁다리

비둘기낭을  여러번갔었다 , 운천에서 시작하는 멍우리 길도 두번 갔었고 하늘다리며 주위 경관도 외울수 있을 만큼 갔었다.그런데 언젠가 지나다보니 이상한 다리가 놓여져 있었다  아는 동생한테 들으니 y형 출렁다리라고돈도 받는다 하였다 .그래서 고석정 갔다오다 가보았다 하늘다리 옆에 설치했는데 사람으로 인산 인해다 .다행히 ?  경로는 돈을 안 받는다 나는 무서워 출렁다리는 잘 가지 않기에 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돌아 오는길에 노을이 아름답기에 차를 세우고 찍었다.

여행 2024.10.17

영회원 (24.7.27)

청석령 지나거냐 초하구이 어드 메뇨 호풍도 참도 찰사 궂은비는 어찌 일고 아무나 행색 그려내어 임계신 곳 드리고져 이 시는 조선조 16대 인조의 큰 아들인 소현세자가 지은 시다., 1636 년 병자호란 직후 삼전도에서 인조가 청태종에 항복하고 심양으로 볼모로 잡혀가면서 이 시를 지은 것이다 시에서 보듯이 구절구절에서 묻어나오는 그날의 참상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소현세자는 심양 살이를 마치고 환국했으나 급사를 하고 만다. 그 후 부인 인 강빈(姜嬪) 까지 모함으로 사약을 받고 사사 되었으니 , 이런 원통함이 또 있을까? 강빈은 강석기의 딸로 왕세자의 빈으로 책봉되었을 때 가문의 영광이요 일생에 큰 광영이었을 게다. 그도 그럴 것이 만일 임금의 장인이 된다면 부원군으로 자연 정 1품인 숭록대부로 제수되니 말..

여행 2024.07.29

관곡지(24.7.27)

지난주간은 장염으로 죽을경을쳤다 . 5일동안 밥 한술 못 뜨고 수액을 3번이나 맞고 6일째 되서야 멀건 죽을 넘겼다. 체중은 3kg 빠졌고 몰골은 말이 아니다 . 관곡지는 지난달 갔었지만 시기를 못 맞추어 전체 연방죽에 연꽃 두송이만 보았었다 . 이번엔 사뭇다르다 . 너무 멋있게 피어있었고 해맑게 우릴 맞는다 . 오늘 서울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령 되었고 34~35도는 나갈거 라는데 그곳은 들녘 이라 그런지 그다지 덥지않다 모든 사물이 그렇지만 연꽃도 인간의 생노병사처럼 어린놈 싱싱한놈 한물간놈 삶에지쳐 축 쳐진놈 이 존재한다 그중에서 나는 처절하게 일생을 마감하려는 놈이 눈에 들어온다 동병상련 때문일까?

여행 2024.07.28

관곡지(24.6.15)

토요일인데 비 예보가 있다 . 지난주에도 오더니 오늘 또라니 ~ 우산을 준비해 자지고 관곡지로 향했다 해마다 한 번쯤가는 그곳이지만 정확한 연꽃 시기는 잘 모르겠다, 아니나 다를까? 연꽃은 아직 안피었다 한달쯤 더 있어야 피려나 ~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그냥 돌아왔다 온다던 비는 시늉만 내고 우산 한번 안 펴보았다 ~ 관곡지는 향토사적8호로 처음조성은 연산군때 강희맹 이란분이 시작하여 지금 총면적 6만평으로 부여 궁남지 10만평에 필적 할만한 광활한 연 재배지로 발전 하였다 .

여행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