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63

ㅡ추억속으로 사라진 수락산기차바위 (23,10,7)

일년쯤 넘었나? 어떤 미친인간이 수락산 정상석이며 도솔봉정상석 을 내동댕이치고 기차바위 로프를 절단냈다는 보도를 접했다 . 오늘 수락산을 가면서 지금쯤은 복구했겠지 하는기대로 들머리를 장암역으로 잡았다 . 그러나 기차바위 앞에서 통행이 차단되고 대신 형체만 있었던 우회로를 근사하게 만들어놓았다 . 그렇다면 기차바위 복구는 영영 안하겠다는 심뽀로 간주되었다. 처음 통과할 때 두려움반 스릴 반으로 벅차 올랐었는데 이젠 그맛이 추억속으로 갈무리되어간다 . 한편 잘 되었다 싶다 . 막상 간다고는했지만 약간의 공포심은 있는터에 그리되었으니 ~ ㅎ 수락산을 서에서 동으로 횡단 덕릉 고개를지나 당고개역에서 차를 땄다 ㅡ주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기차바위 위에서 텅빈 그곳을 찍어봤다 우회로를 거창(?) 하게 ㅡ

산행 2023.10.08

강진 석문산 (23-9-30)

강진 석문산 이 멀긴멀다. 바로 옆에있는 덕룡산은 몇해전에 가보았으나 이곳은 처음이다. 다산 유배지가 있다기에 신청을했었다 . 그제 북한산을 적잖이 타서그런지 힘이든다 , 산은 가파르고 채석장 같은 돌들이 퍽 위험했다 , 거의 다와서 만덕산이 이어지고 다산 초당이 있다지만, 만덕산의 만자 다산의 다다 한자 보이지않는다 해서 내려와보니 아니다. 청자골 주유소로 들어가 물으니 반대로 내려왔단다 , 주유소 사장님 친절하게 택시도 불러주고 빨리 안 온다고 채근도 하고, 냉장고에서 얼음물도 한병 꺼내주신다. 그러면서 바쁘지 않았으면 태워다 드릴탠데, 지금 부인과 나드리 약속때문에 나가 봐야한다며 미안해 하신다. 그런분 어디 또 있으랴~ 감사하다고, 복 받으시라고 축복하고 택시에 올랐다. 택시비 2만원 내고 버스까..

산행 2023.10.01

사패산(23,9,16)

오늘3시부터 많은비가 내리고 그 가능은 95%라는 예보가 있다. 3~4시간 후딱 댕겨오려고 사패산을갔다 . 안골 로 시작 성불사로 정상까지 가서 밥도먹고 사진도 찍고 원각 사로 내려오니 알맞게3시 그러나 비는 한방울도 안온다 . 너무 일찍 내려왔더니 아직도해가 댓발 남는다 . 시간이 아까워 탁구장에 가서 한시간여 탁구도치고 왔다 . 해가 아직도길다 ㅡ

산행 20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