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오솔길

은나라 마지막 왕이 주왕이다ㅡ그는 젊었을적 총명한 왕이었으나 첩 달기로인해 황음무도하고 폭정으로 인해 백성들의 원성이 극에달했다 한 예로 성인(聖人)에게는 심장에 구멍이 7개 있단 이야기를 듣고성인소릴듣는  친 조카를 죽여 확인하는 잔인함도  보였다.이에 이를응징하기위해  나선이가 문왕이다그는 주왕을 도모하기위해  강가에서 낚시하는 강태공 (여상)대장군 을 앞세워 도성으로 진격하는데 백이 숙제라는두형제가 문왕의 말 고삐를잡고신하가 왕을 해할수는 없다며 눈물로 간하다 문왕의 고 집을 꺾을수가없기에  그뒤로 수양산으로 들어가 고사리등을 캐어먹다 굶어 죽었다 백이 숙제가 바로 충신의 원조격 이다.몇백년이 지난 후  대충신 성삼문이 중국 사신으로 갈때수양산 옆을 지나다 이런시를 짓는다 .수양산 바라보며 이제를 ..

주왕산을 세번째 공략에나섰다 , 이번에 그곳애 가보고싶다는  분이 있어 계획하게 되었다 가는길이 멀어 걱정도 했지만 역시 막히지 않고도 네시간이 넘는다.푸르름이 가득한 주왕지의 버들을 보고서야 피곤이 풀리는것 같다가기전 주왕산을 일컬어 한국의 그랜드 캐년 같다 소개했는데 그에는 못 미친대도 바위용모의 아름답기는 전국으뜸이다 .쉬엄 쉬엄 왔더니 저녁 10시에나 도착된다.

이분 저분이 보내준 스마트폰 사진을 종합해보았다 ㅡ

모처럼 섬 여행을 기획했다 , 인천 주위 섬들은 많이 가보았는데 제일 가까운 신도 시도 모도가 빠졌다. 그곳은 장봉도 갈때 우측으로 지나는 봤어도 정작 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날씨가 비 예보가 있지만 비온다고 안 갈 우리가 아니고 많이 안 오기만을 바라며 나섰다. 확 트인 시야가 일단은 오길 잘했다고 모두 칭찬이다 , 신도 시도 모도를 차례대로 구석 구석 샅샅이 훑어 구경하니 역시 입입에서 오길 잘했다고 즐거운 비명이다. 그중에도 모도가 볼거리도 많고 경치가 으뜸이다 바로건너 장봉도도 한눈에 보인다 . 밥먹고 돌아 오는데 빗줄기가 아까와는 사뭇 다르다 ~

나이드니 케익에 꽂은 촛대가 밀림속과 다름없구나. 손자를 안고 같이 촛불을 불었으나 손자놈 언제까지 할비를 기억할까나 ~ 손자가 아들보다 예뻐 애지중지 한다만 손자 편에서는 한치건너 두치라고,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순번에나 할비가 들어갈지나 궁금하다 그래도 예쁜심정을 어찌 감출수있나 ~

안산 벚꽃으로는 양이 덜 찰것같아 윤사장님한테 차를 가져오시라 부탁했다 . 안산을 돌아보고 원미산 진달래까지 아우르기 위함이다 가면서 다 시든건 아닌지 걱정했다 그도 그럴것이 원미산 진달래 축제는 지난주에 이미 끝났기 때 문이다 그러나 한낱 노파심이었다 진달래는 너무나 멋있는 자태를 뽑내고 있었다. 가 기전 홍두깨 칼국수 집에서 백암님 이 사준 칼국수를 포식하고 산에 올랐다 ㅡ

올해 벚꽃이 일찍핀다고 법석이더니 막상 축제일을 잡아놓으니 꽃이없다고 성화다 이제야 벚꽃이 절정이다 안산에 벚꽃 구경하고 둘레길을 두어시간 돌고 하산했다 인파가 대단하다 ㅡ

카메라로 찍은것만 따로 담아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