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거의 매일 탁구를친다 재미있다 내가 탁구를 시작한지는 금년 3월부터다 그러니 내 지금 실력은 애기 걸음마 수준이다 탁구는 대개가 중학교 때 배운다지만 , 나는 그 시기를 놓쳤다. 나도 중학교 때 배우고 싶었다 그러나 소심한성격인 나는 상급생 틈에 끼어 감히 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면서 속마음으로 나도 상급생이 되면 맘껏 치리라 마음먹었다 그러다 막상 상급생이 되어서는 1~2학년 하급생들이 너무나 잘쳐 창피해서 그대열에 낄수가 없었다 그내서 영영 못배우고 말았다 그러다 마침내 그 못다핀 꽃을 교회에서 피울수 있는기회가 온것이다 우리교회가 올해로 창립58주년이다 . 7월14일 기념일에 맞추어 탁구대회를 개최한다는 광고가 나갔다 . 그러면서 실업팀에서 선수생활을했다는 어느 집사님이 초보자 레슨을 맡아..